최근 컨슈머 리포트는 자체 테스트와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존하는 SUV 중 가성비 최고인 TOP 13을 선정했다. 특히 4만 달러 (한화 약 5,240만 원) 이하로 추렸으며, 2열 및 3열 SUV로 선정했다.

SUV는 Sport Utility Vehicle의 약자로, 여행이나 캠핑, 사냥과 같은 야외 레저활동에 적합한 차량을 뜻하는 말이다. 캠핑과 차박이 유행하게 되면서 SUV 차량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인데, 가격 대비 가성비가 엄청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는 차량들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SUV의 특징으로 야외 레저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는 성능이 갖춰져야 하고, 높이가 높아 짐을 싣기에도 용이해야 하는데, 요즘 나오는 SUV 차량들은 과거 군대에서 물자를 수송하던 지프차량에 각지고 강인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부드러운 승차감이 추가되었다.

험한 오프로드에만 어울리는 차가 아닌, 도심에서도 달릴 수 있는 도심형 SUV로 탈바꿈한 것인데, 필요할 땐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평상시에는 출퇴근용으로도 부족하지 않은 차량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가 1,2등을 다투고 있다.

225마력의 힘과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싼타페는 승차감이 편안하고, 다양하지만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들이 많아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고, 투싼은 견고하면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반응성과 안정성을 갖춘 핸들링이 장점이며,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화물 공간 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4,900만 원과 4,300만 원이다.

한때 SUV 시장을 장악했던 혼다는 이제 상대적으로 약한 190마력의 파워의 파워와 추진력으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지금까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승차감과 핸들링이 좋고, 뒷좌석 및 화물칸이 넓으며, 타고 내리기가 쉽기 때문이다.

또한 스바루 아웃백은 편안한 승차감과 좋은 핸들링의 독보적인 장점을 갖고 있는 차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은 차량으로 가격은 3,890만 원과 3,950만 원 선이다.

넓은 콤팩트 크로스오버로 유명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가격이 훨씬 비싼 일반 차량보다 빠르고 조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차량이며, 도요타 벤자는 위의 혼다 CR-V와 유사한 성능을 갖고 있지만, 소음이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각종 제어 장치가 많아 선택이 조금 꺼려지는 차량이다.

가격은 3,800만 원과 4,700만 원 선이다.

고급 SUV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2.0 리터 터보차지 엔진 덕분에 부드럽고 조용한 가속이 가능, 넉넉한 공간이 장점인 포드 엣지와, 힘 있는 파워트레인과 편안한 핸들링이 장점이라고 불리는 도요타 RAV4 하이브리드, 또한 자유로운 운전을 위한 편리한 기능도 가득 담겨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차량이다.

가격은 5,200만 원과 4,200만 원 선이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넓지만 조용한 객실, 펴기 쉬운 시트, 편리한 제어 장치, 다양한 기능이 담긴 훌륭한 차량으로 극찬을 받았고, 도요타 하이랜더는 제어가 쉽고, 핸들링이 안전하며, 승차감이 편안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가격은 4,900만 원과 4,970만 원으로 차이가 없는 편이다.

팰리세이드는 차분하지만 많은 기능이 숨어 있는 내부 인테리어와 편안한 핸들링,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으로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고, 쉐보레 트래버스는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편안한 승차감, 재빠른 핸들링, 소리가 작고, 안락한 좌석으로 장점이 매우 많은 SUV 차량이다.

가격은 4,800만 원과 4,700만 원 가격이 별 차이가 없다.

스바루 어센트는 스바루가 미국 시장에 판매 중인 3열 SUV로, 스바루 브랜드의 주요 차량이다.

어센트의 넉넉함, 실용적인 특성, 더불어 AWD 시스템을 바탕으로 견고하게 지속적으로 많은 인기를 받았다. 차량의 안정성이 높고, 소음이 적으며, 모두 편안한 시트로 이루어져 있어 단거리 주행에 적합한 SUV로 불리고 있다.

가격은 4,600만 원이다.

[하이뉴스 / 노영묵 기자]